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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-it

어떤 친절

 

58mm

f2.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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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은 친해지기 쉽다.

 

그 '취미'에 '도구'가 따른다면

 

사람들은 서로를 쉽게 알아본다.

 

꽃을 찍고 있자 같은 꽃을 찍던 아저씨께서

 

나를 힐끔 보시곤 '꽃양귀비'라고 귀뜸해 주신다.

 

이런 친절이 좋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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